토종매실 청매실 - 토종매실과 청매실의 차이점


매년 6월초순이면 전국에 매실바람이 붑니다.

매년 딱 한번 매실을 담가서 매실차로 먹고 매실액기스로

그리고 매실장아찌도 담가 먹지요.


토종매실 청매실의 구분

토종매실과 청매실 차이점

을 물어보시는 분들이 많으셔요.

근데 

토종매실과 계량종매실의 차이점

하는 것이 알맞은 표현인것 같아요.

청매실(청매)은 매실이 익기전 청색이기 때문에,

토종매실청매실, 계량종매실청매실 라고 부른답니다.


황매실(황매)는 익은후의 매실이 황색이라 이렇게 부르지요.

보통 6월말 정도되면 황매실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토종매실 계량종매실의 구분


매실도 종자가 워낙 많아서 

족보 정리할려면 좀 어렵긴 합니다만,

크게는 토종매실(옛날옛적 동의보감나오던 시절에도 먹었던 매실)

과 계량종 매실로 나뉩니다.

계량종 매실은 최근 몇십년 사이에 확산된 것으로

복숭아나 살구등과 접붙여서 나온매실입니다.


매실을 샀는데, 복숭아, 살구가 왔다


매실을 샀는데, 복숭아가 왔어요, 살구가 왔어요 하는 이야기를 종종 듣습니다.

이건 사실이 아닐까요?

사실입니다.

계량종의 경우, 무게를 늘리기 위해 큰 과일과 접붙이다보니

복숭아만한 매실도 살구만한 매실도 있답니다.


하지만 크기가 크다고해서 무조건 좋은것은 아닙니다.


토종매실 청매실 / 계량종매실 청매실 용도


세상 만물이 각자의 용도가 따로 있듯이 매실도 그렇답니다.



기본적으로 토종매실의 가장 큰 것이 

계량종 매실의 가장 작은것 만하답니다.


큰놈들은 과육이 두꺼워서 보통 액기스를 

내기보다는 장아찌용으로 적합합니다.


크기가큰 매실은 장아찌용


아무래도 작으면 장아찌를 만들기가 좀 그렇죠.


크기가 작은 매실은 액기스를 내는데 사용합니다.


크기가 작은 매실은 액기스용


큰 매실이 액기스가 많이 나올것 같지만, 그렇지 않다는 사실 

아시나요!!!


매실의 경우에도 씨와 과육의 비율이라는 것이 있어요.



100g짜리 매실 2개와 200g 짜리 매실1개를

비교해보면  200g짜리 매실의 씨앗이 100g짜리 씨앗보다

약 2배정도가 큽니다.(무게가 약 2배정도라고 보면 됩니다.)


작다고 액기스가 안나오는 것이 아니라, 

매실이 작으면 씨앗도 상대적으로 작아서 결국

액기스 나오는 양은 비슷하다는 것이 사실입니다.^^


토종매실과 계량종 매실의 활용


토종매실은 액기스용!!

계량종 매실은 장아찌용!!




.....진주 토종매실 작년에 구매했던곳.....



먹거리 엑스파일에서 본내용인데요.

실험을 해보니, 토종매실의 구연산 함량이 월등하네요.

작은고추가 맵다라는 말이 실감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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